*/하루
사랑
가람.❁
2016. 11. 13. 21:41
사랑한다는 말을 머금어도,
전해기만 해도 마음이 찡하게 뭉클해지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들이 나의 마음을 알고,
그들도 나의 눈을 보며
또는 나의 메세지를 읽으며
함께 눈이 글썽해지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정말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일까
사랑하면 정말,
마음이 어딘가 시리듯
그리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사람도 내 마음과 같다는 걸 느끼면
글썽이다가도 웃음짓게 된다.
좋아해, 많이.
건강하자
그리고 지금처럼 행복하자,
:) ♡
오늘 마신 따뜻한 유자차 ,
그리고 휘핑크림이 올라간 따뜻한 카푸치노 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겨울 보내길
눈 내리는 하늘 공기가 추워도 길거리는 포근하게 느껴지듯
겨울 날씨는 시려도
마음은 시리지 않은 밝은 겨울 보내기.
같은 카페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