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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방울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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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급식에 나오는 ​방울토마토
그냥 나오니까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날 부터 토마토 음식이 좋아지고
지금은 장 볼 때 마다 토마토에게 꼭 애정을 톡톡 쏴주는 사이가 되었다!

내 반년의 혼자하는 살림에서
올리브유를 두른 후라이팬 위로 계란과 함께 달달 볶아지는 빨간 토마토의 맛과 향은 뭔가.. 위로 마치 문득 고향집에 갔을 때 맡게 되는 된장찌개 냄새와도 같이 그런 따뜻한 느낌이 든다

지금은 방울 토마토를 먹으며
난 건강하게 맛난 간식을 먹구! 맛나하구!
심지어 즐거워하구 있당!! 히히

바나나 얼려서 우유에 타먹는 것두 재미들리다가 지금은 냉동실에 꽁꽁 언 채로 두달 째 햇살을 못보고 있는 바나나들처럼,
요 토마토들도 그런 날이 올까?

헤헤 그래도 난 지금은
​토마토가 좋당
글구 넘 기여워
심지어 날 건강하게 해주고!! 오 이건 덕인감히히


​맛난 토마토야
앞으로 나의 해장과
수험 생활의 적적한 간식시간과
아침의 향기로움을 함께해죠오​ ♡


​p.s. 토마토 해장은 토마토 스파게티 또는 토마토가 왕창 들어가야 둘이 먹을 만큼 나오는 토달토달이 짱이다!! 이건 다음에 요리로 포스팅해봐야겠당 토달토달!! 라면스프없이 사골곰탕 육수로 끓일 수 있어서 msg걱정 노노:)

사진 : 여름에 지은이가 사다 준 대추토마토! 완전 땡땡하고 달아서 좋았다 물론 이름이 대추토마토라 웃겨서 둘이서 복도에서 삼분은 깔깔 웃었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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