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

17.03.16

by 가람.❁ 2017. 3. 17.

​​​​​​​​​​​​​​​​​​​​​​​​​​​​​​​​​​​​​​​​​​​​​​​​​​​​​​​​​​​​​​​​​​​​​​​​​​​​​​​​​​​​​​​​​​​​​​​​​​​​​​​​​​​​​​​​​​​​​​​​​​​​​​​​​​​​​​​​​​​​​​​​​​​​​​​​​​​​​​​​​​​​​​​​​​​​​​​​​​​​​​​​​​​​​​​​​​​​​​​​​​​​​​​​​​​​​​​​​​​​​​​


(생략)


내게 있어 좋은 사람들..
그리고 정말 좋은 사람들..
고마운 사람들

고마운 내 친구

​보고싶다 다들
내 마음을 어떻게 전달하고 표현해야할지
아직은 그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크면
서투르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나는 그냥,
그냥 이렇게 시간이 흐르다보니
어느새 내가 몰라 멈춰다 생각한 시간에
그 사람들은 나의 마음을 먼저 알아 내게 닿게끔 해주었고
나도 그 마음에 뒤 돌지 않게 된 것이
오늘은 참 다행이고 기쁘다

내게 있어 좋은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인 것이 좋다.

사랑하는 내 친구에게 진실된 사랑이 찾아온 것이
나는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고 행복하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긴 하지만,
정말로 기쁘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 행복한 것 같아 좋다
​각자 자리에서 각자 행복을 향해 가고 있기를..
바란다
나는
정말!​

*생일이 하루 지난 오늘, 늦은 축하지만 내게는 지금의 축하이고 기쁨을 전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워 (12:47)


역시 김민혁.. 귀신같은 자식! ㅋ-ㅋ
​(물론 난 에뛰드 별 무드등 말한거였지만 ㅎㅎㅎㅎ)


별 많이도 따다 줬다! ㅋ.ㅋ
나도 별 따 줄테니 기다려랏!!

누나 성공해서 온다!!
​ ☆

:)


:
아직까지도 울컥거리던 마음이 채 소화되지 못했다
나는 오늘 친구의 행복에 기뻤고
상상하던 미래의 일들이 지금이 된 우리의 모습에 놀라기도 했고
나의 옛 생각과 지금이 스쳐지나며 애틋해지기도 했고

그리고 지금 든 생각은..
내가 왜이리 마음이 울렁일까하다가 든 생각은..
잊고 있던 사랑의 정의랄까.. 그런걸 다시 찾은 것 같아서이다.
투박하지만 멋있는 친구가 던져준 말들 속에서
내가 잊고 있던 사랑과 사람에 대한 진심들이 다시 드러나는 듯하고
​내가 왜 잊었을까 하고
신경썼던 그런 일들이 하찮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그래 그게 나에게 중요한 게 아닌데,
왜 그랬지? 남들에게도 대수롭지 않을 내 마음인데.


(반성)
그래서 또 고맙다.
난 여전히 그 친구에게 서툴지만,
그래도 고맙다
그리고 좋다
미운 적도 멀어진 적도 서운한 적도 있었지만
그리고 내 부족한 점을 너무도 바보같이 드러내
내 스스로도 피하고 싶은 적이 많았지만..
그래도,

내가 헤매이던 시선을
다시금 원래 있던 곳으로 고스란히 손을 잡고 데려가 앉혀 준 것 같다. 이제 그 곳에 앉아 내 진심을 보듬어 줄 사람을 바라봐야지..
​그리고 내 진심이 향하는 그 사람에게
머지않아 사랑한다고 다시 말할것이다.

(2:36)

'* >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03.21  (0) 2017.03.22
17.03.18  (0) 2017.03.18
17.03.15 생일  (0) 2017.03.15
17.03.11  (0) 2017.03.11
17.03.10  (0) 2017.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