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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11

월간 윤종신-섬 ***https://www.youtube.com/watch?v=Csfhogx0-f0물러섬. 때가 오면 향해야 하는 곳.10월호 섬은 아티스트 윤종신이 자신을 하나의 섬으로 인식하게 된 사유를 담은 곡이자 자신을 아껴주고 떠올려주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초대장 같은 곡이다. 기나긴 시간 꾸준히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온 창작자로서의 소희가 담겨있으며, 솔직하고도 냉철한 자기 인식을 통해 앞으로의 음악 생활에 대한 방향을 예고하고 있기도 한다. 범 대중을 향한 일방적인 설득 같은 음악이 아니라 코드가 맞는 사람들과 나누는 정다운 대화 같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잃지 않으려는 치열한 열정과 오랫동안 남아준 사람들을 위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다."요즘 저는 섬이 되.. 2024. 11. 15.
노리플라이-사랑이 있었네 지나치는 계절 속에 빈 하늘을 바라볼 때 한숨 섞인 노래 속에 사랑이 있었네 허전한 손을 만질 때 먼지 섞인 길을 갈 때 가만히 말을 잃을 때 사랑이 있었네 아무것도 설명할 수 없고 아무것도 이해되지 않아도 놓쳐버렸던 그 꿈들로 적당히 밤을 채워 가 누군가를 기다릴 때 웅성이던 인파 속에 일부러 길을 헤맬 때 사랑이 있었네 아무것도 설명할 수 없고 아무것도 이해되지 않아도 놓쳐버렸던 그 꿈들로 적당히 밤을 채워가 어디쯤 흘러온 걸까 어디쯤 놓쳐버렸나 어딘가 손 내밀려 해봐도 끝내 그 손을 놓쳤네 어디쯤 흘러온 걸까 어디쯤 놓쳐버린 걸까 어딘가 떨쳐내려 해봐도 두 손 꼭 쥐고 살아왔네 햇살 가득 들어온 방 가보지 못한 여행지 다시 길을 걸어갈 때 사랑이 있었네 *힘든 마음이 들 때, 어딘가 울적할 때, 아.. 2024. 9. 4.
Zion.T-눈 (feat.이문세) ​ 내일 아침 하얀 눈이 쌓여 있었으면 해요 그럼 따뜻한 차를 한 잔 내려드릴게요 계속 내 옆에만 있어 주면 돼요 약속해요 눈이 올까요 우리 자는 동안에 눈이 올까요 그대 감은 눈 위에 눈이 올까요 아침 커튼을 열면 눈이 올까요 서두르지 마요 못다 한 얘기가 있어요 잠이 들고 나면 오늘은 어제가 되어버려요 계속 내 곁에만 있어 주면 돼요 약속했죠 눈이 올까요 우리 자는 동안에 눈이 올까요 그대 감은 눈 위에 눈이 올까요 아침 커튼을 열면 눈이 올까요 잘 봐요 밖이 유난히 하얗네요 눈, 눈이 와요 눈, 눈이 와요 눈이 와요 눈이 와요 창 밖에도 눈이 와요 어제 우리 말한 대로 차를 한 잔 내려드릴게요 ​​​​너무도 포근하고 너무도 겨울인 노래, 음악 이 노래를 가만히 들으면 특히나 마지막 부분이 다가오는 .. 2017. 12. 5.
어쿠르브-고백 ​ 널 보면 웃음이나 널 보면 힘이 생겨 너는 이런 내 맘 혹시 알기는 알까 널 보기전 내 모습 많은 고민들이 보여 너를 보는 순간 거짓말 처럼 사라져 혹시 너 나와 같다면 다가와줘 정말이지 WOO i love u 너에게 말하고 싶은데 그 순간을 못 잡겠어 woo 널 많이 사랑해 내 모든걸 줄게 이제 말해 볼래 내 할 말을 전할래 널 상상 하는 걸로도 난 행복해 바보 같지 WOO 넌 가끔 나에게 작은 상처를 주지 그래도 난 널 좋아해 WOO 사랑해 이말론 전부 표현이 안돼 오늘 따라 네가 유난히 보고 싶다 WOO i love u 너에게 말하고 싶은데 그 순간을 못 잡겠어 woo 널 많이 사랑해 내 모든걸 줄게 이제 말해 볼래 내 할 말을 전할래 ​​​현실적인 사랑 노래 고백. 예전 생각도 나고 지금 조금.. 2017. 9. 3.
아이유-이름에게 이름에게 아이유 (IU) ​ 꿈에서도 그리운 목소리는 이름 불러도 대답을 하지 않아 글썽이는 그 메아리만 돌아와 그 소리를 나 혼자서 들어 깨어질 듯이 차가워도 이번에는 결코 놓지 않을게 아득히 멀어진 그날의 두 손을 끝없이 길었던 짙고 어두운 밤 사이로 조용히 사라진 네 소원을 알아 오래 기다릴게 반드시 너를 찾을게 보이지 않도록 멀어도 가자 이 새벽이 끝나는 곳으로 어김없이 내 앞에 선 그 아이는 고개 숙여도 기어이 울지 않아 안쓰러워 손을 뻗으면 달아나 텅 빈 허공을 나 혼자 껴안아 에어질듯이 아파와도 이번에는 결코 잊지 않을게 한참을 외로이 기다린 그 말을 끝없이 길었던 짙고 어두운 밤 사이로 영원히 사라진 네 소원을 알아 오래 기다릴게 반드시 너를 찾을게 보이지 않도록 멀어도 가자 이 새벽이 끝.. 2017. 4. 21.
윤딴딴-ㄴㄴㄴ ​ 나나난 웃으면서 네게 손을 흔들고 싱그러운 바람 한껏 맑아진 하늘 위에 너너너도 웃으면서 내게 손을 흔들고 괜히 들뜨는 하루 어디든 떠나고 싶다면 같이 가요 예쁜 차를 타고 그대와 함께라는 그것만으로도 들뜨죠 내 옆자리에 타요 하늘을 바라봐요 너무 예쁜 구름이 하늘하늘 춤을 춰주네요 나나나 그대만이 나나날 설레게 해 너너너 언제라도 내내내 품에 안겨요 나나나 그대만이 언제든지 날 떠나게 해요 그대와 함께라면 어디든 멋질것 같아요 너너넌 너무너무 예뻐 너무너무 예쁜 나무나무 아래 드문드문 앉은 연인들은 하나둘 키스 같이 해요 예쁜 차 안에서 그대와 함께하는 어떤 것이라도 떨리죠 내 옆자리에 타요 하늘을 바라봐요 너무 예쁜 별님도 하나 둘 눈을 감아줘요 나나나 그대만을 나나난 사랑해요 너너너 언제라도 내.. 201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