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7. 돈이 필요한 일들이 많다. 내가 타고다닐 차. 내가 넣어야 할 기름. 내가 사는 집. 내 집의 물건.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시간. 모든 것이 돈이 필요하다. 더보기 2022.09.26. 귀여운 민경이가 점공을 했다고 연락이 왔다 나는 피아노 음악을 들으며 클리닉을 받고 있고 정말 오래간만의 여유다. 이 여유를 즐기기 위해선 나의 일을 우선 잘해야한다. 그게 중요하다. 더보기 2022.08.24. 차가 생기니 언제든 나올 수 있다. 거리를 걷는 산책과 조용히 드라이브 하는 기분은 꽤 비슷하다.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것과 차에 음악을 틀고 나 혼자만의 시선으로 주변을 여행하는 것 또한 비슷하다. 하루 만원, 내게 소중한 가치가 생겼다. 이 차로 어디를 가게 될까? 어떤 추억들을 쌓게 될까? 어찌되었든, 사랑이 가득한 차가 되길. 고요하고 안전한 차가 되길. 생기부를 쓰기 싫다고 발을 밀며 버티었지만, 이제 미룰 수 없는 때가 왔다. 그래서 나는 쓴다. 이렇게 쓰면 또 뿌듯할 걸 뻔히 아니까. 나는 군소리없이 쓴다.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1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