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픈 일이 생겼다.
나도 겪어 본 일인데,
아픔의 결과 무게는 가늠이 안간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하는 나의 한계를 한 번 더 깨닫는다. 그래. 다 그렇지.
그래도 그 사람 마음은 다 몰라도
내가 그 이유로 하루종일 눈과 마음이 무거웠다는 걸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그 이유로 그 사람도 한결 따뜻하게 위로되기를 바란다.
사랑하는 사이,
좋아하는 사이. 기대하는 사이.
함께 하고 싶은 사람.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
안아주고 싶은 사람. 머릿 속에 둥둥.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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