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예쁜 아이들.
보고싶고
참, 신기하게도
나를 힘들게도 고민에 빠지게도 어려운 숙제도 주었던 아이들이지만
나는 그저 아이들 웃음 몇 조각에
예쁜 말들 두세 마디에
금새 녹아버리고, 또, 나에게 큰 솜사탕마냥 위로가 되어준다.
예뻐해 준 만큼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사랑을 주었다는 걸 알아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그게 내가 의식하지 않는 순간 순간
조금씩 나에게 사랑이 흐르는 걸 알아차리게 되면
정말 행복하고, 고맙다.
이건 단순한 즐거움이라기보다는,
정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철학적 지혜 관조 이런거 말하듯
어딘가에 순수하고 근원적인 행복으로 존재하듯
내게 다가온다
아이들이 보고싶다
특히 요 실버라이트.
요렇게 더더 귀여운 아이였나 싶다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