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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19.11.06

by 가람.❁ 2019. 11. 6.



내가 우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고 했다
더 사랑하려나보다.
더 울어야 하나 보다..

게으른 나에게 따끔한 벌은 머무름.

외로움이 차오르면,
누군가를 그리고.
나는 혼자를 쓰는 법을 잃어버렸다.
혼자 서는 법을 잃어버렸다.
견디는 걸 잊어버렸다.

내일은 달려야지.


눈이 자꾸 안보이고.
잠은 자도 졸리고.
머리가 띵하고.
무기력하게 몸에만 의지하는 시간들.

푸석해진 피부와 머릿결.

뒷전에 놓인 공책들..

행복한 삶을 가르치는 나는
왜 여기에 머무를까?

혼자 있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나는
왜 혼자 아무것도 하지 않을까?

하소연하는 일기.

그리고 이 끝에 나를 위로해주는 건 노래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늦게야 가까워지는 내 친구에게도 감사합니다.
저도 위로하는 마음으로 듣습니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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