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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20.10.04

by 가람.❁ 2020. 10. 4.

벌써 10월
나의
계절들을 앞으로도 이렇게 보낼것인지

하루하루의 시간을 쫓기듯이 사는 것이
아름다운 것들을 음미하는 데
걸림이 되어가는 걸 느끼며
오늘도 반성.

그리고 집가는 (?) 기차에서
떠나온 집의 냄새를 기억하며 작은 잠도 들지 못하고
내내 뜬 눈으로 바깥을 보고 있다.

아침 점심 저녁
입에 밥을 넣어주어야 마음이 놓이는 가족들에게
나 또한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껴안고, 손 잡고, 웃고 눈 마주치던 시간들이
사랑이라고 느꼈기를 바라며 집에 간다.

우리집은 어디일까
내 마음은 대체 어디에 붙어있는건지
나도 나를 모르겠다.

11:40

설레는 마음이지만 잘 다독이면서
나름 묵묵히 글을 다 써내려가고있었는데
베뉴 사진 올리려다가 다 날아갔다.

그래서 귀여운 베뉴 사진 한 장 올리고,
오늘의 우리의 집, 차, 귀여운 미래를 상상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도 즐거운 일이라고
간추려 이야기하며 글을 줄인다!

헤헤
귀여운 베뉴, 기다려라!
아직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필요하게 될거니까!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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