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기분과는 별개로 사랑과 감사를 표하고 나면
신기하게도 좋은기분이 은은하게 온몸에 퍼지는 느낌이 듭니다. ...
감사나 사랑으로도 감당하기 힘든 큰 불안과 초조가 밀려올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냥 삶을 믿어봅니다.
삶을 믿어보자,
삶이 내게 주는 모든 것들을 좋은 선물로 여기자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밤이 어두울수록 별이 더 밝게 빛나듯
부정적인 모든 것들이 나를 더 빛나게 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내일은 날씨가 좋을지도 몰라, 427쪽
나의 동교과 선생님.
나에게 감사한 분인데, 이런 일을 하고 계셨다니!
너무 신기하고 벅차고 재밌다..
이걸 싸인을 받으러 가도 될까?
서준아. 학교에서 일할 때 중요한 건 다른 게 아니고 학생이다. 컴퍼스 알제? 뾰족한 바늘 딱 꽂아가 빙 돌리면 어떻게 돌리도 그 중심으로 원이 그려지잖아. 니가 가진 컴퍼스가 학생한테 가 있으면 학교에서 뭘 해도 잘 될기다.(71쪽)
멋진 분.
역시, 유쾌하고 깊은 분임이 분명하다.
나의 행운이자 곧 인연인 사람들이 문득 고맙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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